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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대유행 중인 마이코플라즈마 폐렴균, 국내에서도 확산세영하권 기온이 이어지면서 본격적인 겨울의 추위가 시작되는 양상이 보이고 있다. 한파 특보가 내려지는 등 쌀쌀한 바람이 부는 날이면 체감 온도는 더욱 떨어질 수 있어 체온을 유지할 수 있도록 옷차림에 더욱이 유의할 필요가 있다. 체온이 떨어지고 추운 환경에 노출되어 있으면 면역력이 저하되면서 각종 질환에 걸리기 쉬운 상태가 될 수 있다. 실내에서는 따뜻한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 온열기기의 사용이 늘어나면서 대기 상태가 지나치게 건조해지는데, 이 때문에 감기나 독감, 비염, 등 호흡기 질환의 위험이 커질 수 있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잠잠해진 듯이 보인 것도 잠시, 중국에서는 또다른 호흡기 질환인 마이코플라즈마폐렴균이 소아, 아동들에게 대유행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38도가 넘는 고열, 심한 기침 등의 증상이 지속되는 증상을 보여 초기에는 일반 감기와 헷갈리기도 한다. 그러나 1~2주 이내로 호전되는 감기와는 다르게, 3~4주 정도 지속되며, 폐렴 등의 중증 질환으로 발전할 위험성을 가지고 있다. 호흡기 질환의 대유행은 국내에서도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10월과 11월의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환자 수가 100여 명에서 230명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아이들의 감기 증상이 3주 이상 지속되거나 일반 항생제, 해열제가 잘 듣지 않는다면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을 의심해야 한다.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은 이전에도 2~3년에 한 번씩은 국내에서도 유행하는 질환이었지만, 코로나 바이러스가 창궐하면서 마스크를 착용한 덕분에 예방할 수 있었다. 이번 폐렴은 이전보다 유행의 속도가 빠르고 강한 패턴을 보이고 있고, 이전에 쓰던 치료제에 내성이 생긴 형태가 퍼지고 있어 철저한 예방 관리를 필요로 한다. 예방 백신이 없고, 치료가 어려운 상황인 만큼 개인 위생 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외출 중이나 이후에는 손을 자주 씻고 눈이나 코에 접촉하지 않도록 해야한다. 고위험군에 속한다면 되도록 마스크를 착용하고 사람이 많은 장소는 피하는 것이 좋다. 최근에는 독감 유행도 심상치 않은 모습을 보이고 있어 미리 예방 주사를 맞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실내에서도 적정 온도(20~22도)와 습도(50%)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 주로 어린 아이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질병이지만, 변형된 모습을 보이는 만큼 성인에게 어떤 영향을 끼칠 수 있을 지 섣불리 예측할 수 없다. 평소 호흡기 질환 예방 및 건강 관리에 신경을 기울여 심각한 질환으로 발전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대처를 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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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한의사회, 한의약 맞춤형 성장발달진료 『한방(韓方)에 쑥쑥!』 사업보고회 개최지난 11월 2일 강남구한의사회는 오전 10시 강남구청에서 강남구 관내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한 한의약 맞춤형 성장발달진료인 『한방(韓方)에 쑥쑥!』 사업 보고회를 열었다.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과 발달의 과정을 거쳐 공평한 출발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여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아동복지법 제37조에 의거해 보건복지부가 사업을 총괄하고 아동권리보장원이 사업을 지원하며 시도에서 운영되고 있는 사업이기도 하다. 2006년에 시작된 시범사업으로, 2015년에는 전국적인 사업으로 확대되기도 했다. 이번 보고회의 목적은 강남구한의사회의 후원으로 진행된 드림스타트『한방(韓方)에 쑥쑥!』사업으로 인한 영향과 다음 연도의 사업방향을 모색하는 데에 중점을 두고 있다. 드림스타트『한방(韓方)에 쑥쑥!』사업은 지난 4월 강남구-강남구한의사회 협약을 시작으로 6월부터 2달간(총 12주의 기간 동안) 격주로 1:1 맞춤 한방진료와 경기대학교 대체의학대학원 후원을 받은 영양·운동프로그램을 통해 24명의 아동에게 비만·저성장 치료를 지원했다. 강남구한의사회 소속 24개 한의원이 각 아동에게 일대일로 매칭되어 한의약 상담, 이침, 부항, 뜸치료 및 추나요법 등 한 명의 아동당 총 6회기(1,400만원 상당), 탕약 60일분(2,400만원 상당)을 지원했다. 이 영양·운동프로그램은 격주 화요일 15시부터 17시까지 자곡문화센터 4층 다목적강당에서 진행되었다. 12주간의 사업을 진행하면서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의 신장은 최고 3.8cm (평균 1.8cm) 성장했고, 체중은 최고 9kg(평균 1kg)까지 감량하는 효과를 보였다. 맞춤형 한약 치료를 받은 아동들 중에는 알레르기 비염, 코로나 후유증, 구취, 갑상선 기능저하 호르몬 수치를 개선하는 등의 결과를 보이기도 했다. 그 중에서도 ADHD반응을 보였던 5명의 아동들은 ADHD 평정척도-4판을 기반으로 한 과잉행동 평가설문 점수가 유의미하게 개선되었다. 이호현 강남구 복지생활국장은 “관내 저소득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애써주신 강남구한의사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올해 사업결과를 바탕으로 차년도에는 더 많은 취약계층아동들이 지원을 받아 아동이 행복한 강남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정국 강남구한의사회장은 “드림스타트 사업의 목적과 취지에 맞게, 한의약 맞춤치료를 통해 취약계층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도울 수 있었다. 한의사희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는 기회를 준 강남구에 감사하며, 강남구와 강남구한의사회의 협력모델이 전국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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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방 – 곽동근 척추나한의원 원장] 족삼리혈(足三里穴)[척추나한의원 영천점 곽동근 원장] 족삼리혈의 삼은 숫자 3을 의미하는 것으로 천지인을 가리키므로 크고 중요하다는 의미가 있으며 里(리)는 논밭의 두렁을 나타내는 말로 인체의 위장을 가리킵니다. 즉 족양명위경의 중요 혈자리 중의 하나로 아랫다리 바깥 부분, 독비혈 아래로 3촌 떨어진 부분, 독비혈과 해계혈의 연결 선상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발목중앙에서 무릎 중앙쪽으로 긴뼈를 따라 쭉 올라가다 보면 동그란 무릎뼈 바로 밑에서 약간 튀어나온 뼈가 만져지는데 튀어나온 뼈의 바깥쪽 움푹 패인곳이라고 보면 될 것입니다. 족삼리혈은 예로부터 “무병장수 건강혈” 이라고 불릴 정도로 인체의 기운을 끌어당겨 몸의 기의 흐름을 원활하게 해주는 중요한 자리라고 하여 다양한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각종 호르몬 분비를 촉진시키며 혈액 순환을 원활히 해주며 우리 신체중에서 특히 위장과 관련이 많아서 위장관련 질환 위경련 구토 소화불량 식욕부진 복통 변비 설사에 합곡과 더불어 가장 많이 사용되어 집니다. 뿐만 아니라 가슴 두근거림이나 우울증, 가슴 답답함, 불면증 신경쇠약 두통 등의 신경과 증상에도 좋으며 각종 신경통이나 중풍 소아마비 반신불수 등의 하체의 통증 질환에도 많이 사용 되어지며 여성의 생리통 생리불순 부인병에도 효과가 좋습니다. 또한 감기 비염 각종 호흡기 질환에도 많이 사용되어 집니다. [이미지출처:아이클릭아트] 실제 임상에서는 위가 아프면서 옆구리가 아프면 행간혈과 같이 사용하고 더부룩하면서 구토가 날 때는 태백, 장문혈과 같이 사용하고 탈항 같은 증상에는 백회 장강과 같이 사용하기도 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대장 소장의 문제일 때 곡지혈과 배합하여 많이 사용하고, 허리 다리가 무겁고 아픈 통증이 있을 경우 위중혈과 배합하여 많이 사용합니다. 족삼리혈을 손으로 지압을 할 때는 매일 밤에 엄지손가락으로 3초 동안 서서히 누른 후 3초간 멈추고 다시 천천히 떼어주는 식으로 30회씩 반복해주거나 혈자리 주변을 주먹으로 100번 정도 두드려주면 좋습니다. 다만 족삼리혈은 불의 기운을 가진 자리여서 소양인이나 기가 약한 사람 또는 어린이의 경우 무턱대고 뜸을 많이 뜬다던지 너무 강하게 자극을 주는 경우 오히려 부작용을 초래할 수도 있으니 무조건 많이 지압한다고 좋은 건 아닐 수 있으니 한의사의 상담을 통해서 적절하게 자극을 주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 곽동근 척추나한의원 영천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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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 걸리기 쉬운 질환 세 가지[이미지 출처 : 아이클릭] 추운 겨울이 지나고 개나리 벚꽃이 만개하는 봄이다. 따뜻한 봄날 야외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졌지만 계절을 맘껏 누리기 위해서는 건강이 먼저 뒷받침되어야 한다.우리나라 환절기의 특징은 낮과 밤의 일교차가 심해서 신체가 적절한 체온 유지를 하는 데 에너지를 많이 쓰게 되어 면역력이 떨어지기 쉽다. 쉽게 피로해지고 저항 능력이 떨어져 감기 등과 같은 환절기 질환에 걸리곤 한다. 오늘은 면역력이 떨어질 때 걸리기 쉬운 환절기 질환 몇가지를 소개한다. 나에게 이런 증상이 있는지 진단해보고 환절기 면역력 증진을 위한 방법도 참고해주시기 바란다. 1.알레르기성 비염 알레르기 비염 증상에는 재채기, 코막힘, 콧물, 코 입천장 목의 가려움 등이 있다. 알레르기성 비염 증상은 평소에는 괜찮다가도 환절기의 급격한 온도변화때문에 악화되곤 한다. 따라서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분들은 항상 온도를 적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실내온도를 적절하게 유지하고, 환기를 자주 시키고, 밤에는 기온이 많이 떨어지기때문에 보온이 되는 옷을 더 챙겨입는 것이 좋다. 2. 구내염 면역력이 떨어지면 각종 세균 바이러스가 몸에 쉽게 침투하고 번성해서 몸의 각 부위에 염증을 유발하게 된다. 그 중 구강 내 입술, 잇몸, 혀, 볼 안 쪽등에 하얗게 헐고 움푹 패이는 구내염도 흔히 나타난다. 보통 자연적으로 치유되지만 통증이 너무 오래지속되거나 심하다면 병원과 약국에서 약과 연고를 처방받아 복용한다. 먼저 구강청결이 우선이므로 양치질을 자주하고 구강 양치액을 사용한다. 맵고 짜고 신 음식은 구강점막을 자극하므로 피한다. [이미지 출처 : 아이클릭] 3. 대상포진 대상포진은 체내에 침투해있던 수두 바이러스가 면역력이 떨어질 때 다시 활성화되어 발생하는 질환이다. 특히 대상포진은 초기에 감기와 증상이 비슷해서 헷갈리는 경우가 많지만 피부에 붉은 물집이나 두드러기가 올라온다면 꼭 의심해봐야한다. 대개 발진은 피부 한쪽 부위에 띠 모양으로 발생하며 점점 바늘이 찌르거나 불에 타는 듯한 극심한 신경통이 수반된다. 모든 질병은 치료보다는 예방이 먼저이다. 특히 환절기를 건강하게 넘기기 위해 면역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 면역력은 규칙적인 습관과 관련이 있다. 하루 7시간 이상 충분한 숙면, 영양 균형을 이루는 규칙적인 식사, 꾸준하게 하는 운동이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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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방 – 곽동근 척추나한의원 원장] 집중력에 좋은 ‘백회(百會)혈’ 마사지 법과 효과[이미지출처:아이클릭아트] 사전적인 의미로는 독맥(督脈)에 속한 혈자리로, “머리 정 가운데의 선 위에서 앞 머리카락의 경계로부터 다섯 치 뒤쪽의 우묵한 곳으로, 의식을 각성시키는 대표적인 혈이다”라고 되어 있다. 한의한 서적에는 "제양지회"라고 하여, 모든 양기가 모이는 혈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위치를 찾을 때는 백회혈은 머리의 제일 중심부에 위치하여, 머리의 제일 꼭대기 부위이다. 머리카락 이마 경계선 부위에서 머리 뒤쪽으로 얼마간 이동한 부위로 찾는 방법은 탈모인도 있고, 모발의 경계선이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양쪽 귀를 이은 선과 몸의 정중선이 교차하는 부위로 찾으면 제일 편하다. 백회혈의 주치증은 모든 머리의 병이다. 머리의 병이라고 하면,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우선은 뇌와 관련된 병이 떠를 것이다. 치매, 뇌혈관과 관련한 뇌경색, 뇌출혈 같은 질환도 있다. 그리고 여러 가지 원인으로 두통이 심하거나 어지럼증이 있는 경우, 머리와 얼굴로 상열감이 심한 경우, 또 스트레스나 불면증 때문에 고통스러울 때도 많이 사용된다. [이미지출처:아이클릭아트] 또한 두피질환인 비듬이나 탈모 흰머리예방 등에도 사용된다고 하며, 귀에서 소리가 나는 이명이나 눈이 건조하거나 뻑뻑한 안과적 질환에도 같이 사용되어진다. 머리와 반대쪽 부분의 증상인 변비 치질 탈항 등의 증상에도 다른 혈자리와 배합하여 사용되기도 한다. 특히 불면증에 대해 한국한의학연구원에서 백회 인당 신문 내관 금문 대종 혈자리를 배합하여 전침과 함께 사용하였을 때 4주에서 8주 정도 치료하였을 경우 수면 도중 깨는 빈도수, 수면효율, 불안과 우울 척도 역시 개선되었다고 한다. 백회라는 혈자리는 한의사들이 실제 치료에 많이 사용하는 혈자리로, 전체 기혈을 소통시켜주는 의미로 중풍 후유증이나 예방목적으로 용천과 같이 사용하며, 안과 질환이나 코 비염 질환에 각각 태양 인당 혈 영향 혈 등과 같이 사용하기도 한다. 최근의 재미있는 일화로 바둑대회에 나서는 프로기사들이 머리에 침을 맞은 채로 대국을 하는 모습도 있었다. 가장 중요한 혈자리 중 하나가 백회혈로 집중력을 강화시키고 두통 어지럼증 완화에도 좋은 혈자리의 특성을 잘 활용한 예라고 할 수 있다. 침이나 뜸과 같이 세밀하고 정교한 치료 목적이라면 한의원에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을 통해서 치료 받아야 하지만 평소 마사지로도 활용하여 신체의 순환에 도움을 줄 수도 있는 혈자리이다. 백회혈 자리는 먼저 양손 손가락을 겹쳐서 3초간 가볍게 대고 있기, 5초동안 점점 세게 지압하기, 2초 동안 천천히 힘을 빼면서 떼기 등의 자극을 수시로 주면서 치료의 목적이라기 보다 생활예방법으로 활용해보면 좋을 것 같다. - 곽동근 척추나한의원 영천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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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방 - 곽동근 척추나한의원 원장] 합곡(合谷)혈 이럴 때 도움 돼[이미지출처:아이클릭아트] 우리 몸에 있는 혈자리 중에서 가장 많이 쓰이기도 하고 만능이라고 부를 정도로 정말 다양한 효능을 지니고 민간요법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알고 사용하는 “합곡”이라는 혈자리다. 위치는 엄지손가락과 검지손가락 사이의 오목한 부분으로 손등을 보면 검지손(엄지쪽)에서 손가락을 따라 아래로 내려와 툭 걸리는 부분과 엄지손(검지쪽)에서 손가락을 따라 내려와 두번째 뼈를 지나서 끝나는 곳 그 사이의 골짜기 같은 곳이라고 보면 된다. 손으로 나이키 모양 만들었을 때 엄지 검지 사이의 튀어나온 곳이라고도 볼 수 있다. 합곡의 合(합)은 모인다는 뜻이며 谷(곡)은 두 개의 산 사이에 흐르는 물의 길, 계곡, 골짜기를 뜻한다. 인체의 기의 흐름을 물의 흐름에 비유하여 골짜기와 같이 기가 많이 흐르고 그 흐름에 변화를 줄 수 있는 곳을 의미한다. 보통 많이 아는 것으로 소화가 안되거나 더부룩하거나 체기가 있을때 눌러주는 바로 그 위치라고 보면된다. 한의학적으로는 그뿐만 아니라 두통 치통 어깨통증 손목관절통 삼차 신경 통증 다양한 통증을 감소시키는데도 쓰이고, 소화불량 구토 설사 변비 등 소화기 대장 증상에도 많이 사용되며 결막염이나 비염 이명 등의 안이비인후과 질환뿐 아니라 산부인과나 비뇨기과 증상에도 간혹 사용한다. 아주 다양한 질환에 합곡 혈자리에 침치료를 통해서 증상 완화 시키는데 사용되지만, 실질적으로는 합곡혈만 침을 놓아서 치료되는 것보다는 다른 혈자리들과의 배합해서 효과를 내는 것이 대부분으로 그 근본이 되는 아주 중요한 자리라고 할 수 있다. 합곡은 주요 논문에서도 많이 찾아볼 수 있는데 임상에서는 소화 기능 저하의 상황에 합곡혈의 응용을 많이 볼 수가 있어 다양한 근육통과 염증성 통증, 신경병변으로 인한 불쾌감을 해소하거나 월경통증이 있는 월경전 증후군에도 많이 사용한다. 사관혈 이라고 하여 합곡+태충 한의학 침법 중의 가장 기본적인 침법이라고 할수 있는데 기혈의 순환을 시켜주는 가장 기본적인 두 혈자리로 무슨 침을 써야 할지 모를 때 일단 합곡태충을 기본적으로 쓴다고 할 정도로 기본적으로 우리 몸의 기혈순환을 시켜주는 기본적이고 매우 중요한 자리라고 할 수도 있다. 실제 생활에서 마사지로도 효과를 많이 볼 수 있는데 가장 쉬운 예로 체한 느낌이 들어서 속이 갑갑한 느낌이 있을 때와 화장실에 변을 보기 위해 앉아 있을 때 잘 해결이 되지 않을 때도 합곡혈을 마사지해주면 좋은 효과를 보는 경우가 있다. 이렇게 좋은 자리이지만 임산부의 경우 합곡이라는 혈자리의 자침은 자침 방향이나 깊이에 따라서 조금 위험할 수도 있기에 항상 혈자리 전문가인 한의사의 도움을 받아서 치료에 활용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 척추나한의원 영천점 곽동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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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아이들의 알레르기와 비염 그리고 천식잦은 환기와 습도의 조절이 가장 중요한 시기 사진 출처 : 아이클릭아트 ■겨울의 경우 알레르기비염과 천식환자들은 힘들어지는 기간이다. 두 질환의 공통점은 온도와 습도의 변화에 민감해지는 것인데 기온이 낮고 건조한 한국의 겨울철 상황때 즈음에 그 증이 악화되어 기침과 콧물 같은 증상으로 코로나 19로 의심을 받을 여지도 있고, 여러이유로 상당히 피곤하게 만드는 질환중 하나이다. 많은 분들의 생각속에 아직 아이가 어린데 라는 의구심을 갖기도 하지만 질병과 질환에는 그 시기와 정도가 없어지는 시대이고, 오히려 도심의 경우 환경오염으로 인하여 어린아이들의 기관지가 많이 약한 경우를 쉽게 찾을 수 있다. ■특히 천식환자의 경우 호흡곤란에 대해 대비해야한다. 코로나 19의 재 확산으로 인해서 요즘은 KF80보다 KF94를 사용해야 안전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두 마스크 모두 비말을 차단하는 보건용 마스크지만 KF94의 경우 차단율이 더욱 높아 숨쉬기에 답답할 수 있다. 따라서 주치의와 반드시 상의후 KF80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소아청소년과 전유훈 교수는 "소아 청소년 천식환자 중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수업을 듣다가 호흡곤란, 두통 등의 증상으로 병원을 방문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며 " 수업 중 이러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잠시 사람이 없는 공간으로 나가서 마스크를 벗고 숨쉴수 있도록 선생님과 상의 후 도움을 받아야한다"고 조언했다.'' ■비염이 있을 수록 잦은 환기가 중요하다. 추운 겨울에 대부분은 환기를 생각하기 어렵다고 느낄 수 있지만 오히려 알레르기 증상의 호전을 위해서 환기는 필수조건이다. 특히 알레르기비염이 있다면 하루에 2번 20분 ~ 30분 정도씩은 환기를 해주는 것이 좋다. ■실내의 습도를 유지해 주는 것도 중요한 요인중에 하나이다. 알레르기 비염과 천식환자가 있는 가정은 가습기를 자주 사용하여 실내 건조함의 완화에 도움을 줄수 있지만 반드시 청결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곰팡이의 번식으로 악화가 될 수 있고, 수분입자가 크기 때문에 세균으로부터 오염되기에 상당히 쉽다. 간편하고 쉬운 방법으로는 세탁후 거실이나 방안에 빨래를 널어주는 것으로 어느정도 도움을 줄 수 있지만, 전문의와 상담후 처방받은 의약품이나 권고사항을 따르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이승호 기자 무단전재, 배포, 복사 등을 엄격히 금합니다. 모든 콘텐츠 저작권은 서울메디포스트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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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염, 결막염 환절기 알레르기성 질환이라면큰 일교차와 건조함이 심한 환절기에는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워진다. 때문에 결막염이나 비염과 같은 알레르기성 질환이 유행하게 된다. 특히 비염과 결막염 등은 다양한 증상으로 생활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어 유의하며 이에 관한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사진출처_아이클릭아트) 알레르기 비염은 코점막이 특정 물질에 과민반응을 하면서 재채기, 맑은 콧물, 눈과 코 주위의 가려움, 코막힘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주로 꽃가루, 집먼지 진드기, 곰팡이, 동물의 털 등과 같은 알레르기 유발 항원이 호흡기에 유입되어 반응이 유발되며 이외의 음식물, 첨가제, 약물 등에서도 유발될 수 있으며 유전적인 요인, 환경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하여 발생되기도 한다. 특히 봄·가을의 환절기에 증상이 심해진다. 이는 감기로 오인하거나 특정 계절에 발생되는 증상으로 여겨 치료를 받지 않는 경우도 있다. 알레르기성 비염의 경우 방치할 경우 만성 비염으로 이어져 중이염, 인후두염, 후각 감퇴, 결막염 까지 이어질 수 있어 신속한 치료가 필요하다. 이러한 증상의 예방을 위해서는 마스크와 안경 착용, 외출화 환기 삼가기, 풍분한 수분 섭취, 적절한 실내온도 유지, 침구류 살균 등 간단한 생활환경에 변화를 주는 것이 좋다. (사진출처_아이클릭아트) 환절기의 큰 일교차와 건조한 공기는 안구의 면역력을 낮추고 수분도 증발시켜 안구건조증과 함께 알레르기성 결막염이 쉽게 유발된다. 알레르기성 결막염은 특정 알레르기 유발 물질에 의한 알레르기 반응으로 발생되는 것으로 결막의 염증 질환이 나타나게 되면서 가려움증, 흰 눈곱, 결막 충혈 및 결막 부종 등이 나타난다. 알레르기로 인한 반응을 유발하는 원인은 꽃가루, 공기 중 미세먼지, 동물의 비듬, 집먼지 진드기, 곰팡이, 음식물, 비누, 화장품 등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정확한 원인을 결론내리기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결막염의 대표적인 증상은 가려움증으로 이를 해소하기 위하여 눈을 비비게 될 경우 오히려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따라서 눈 주위를 만지지 말고, 미세먼지가 많은 날 외출을 삼가며, 손을 깨끗하게 유지하고, 인공눈물 등을 이용하여 안구의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알레르기성 비염과 결막염의 경우 발병의 원인이 다앙하고 유발되는 항원을 찾기 힘들기 때문에 대부분이 증상 치료에 중점을 두어 진행되곤 한다. 특히 약국에서 처방전 없이 구입할 수 있는 항히스타민제가 치료제로 많이 이용되곤 한다. 다만, 복용시 주의사항을 염두해 두어야 한다. 장기적인 복용시 내성현상도 발생될 수 있어 장기적인 복용은 피해야 한다. 또한 졸음이 유발될 수 있어 운전자의 경우 복용에 주의가 필요하다. 이는 개인마다 편차가 있지만, 심장박동 이상, 목 안쪽 염증 등의 부작용이 발생될 수 있다. 환절기 자주 발생되는 비염 및 결막염의 예방을 위해 생활 환경의 변화와 함께 증상의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약물복용을 통한 건강관리가 중요하기 때문에 전문의와의 상담/진찰을 통한 건강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